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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자연*음악

존덴버(John Denver)가 사랑한 덴버(Denver)




콜로라도의 영원한 벗 John Denver
미국의 전역에서 에너지 위기로 문제가 많았던 1970-80년대.  
콜로라도 주의 많은 지역은 제 2의 금·은광의 전성기를 맞아 재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주종은 자연의 보고로 남아있던 석탄, 우라늄, 천연가스 등, 여러 종류의 광물 덕택이였다.
 

------------------------------------ 주디 하트만 기사입력: 2004/05/07






[사진 출처: http://www.pbs.org/ 존 덴버의 사진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그러나 에너지 위기의 종식으로 다시 침체의 경기에 빠져든 콜로라도. 덴버 다운타운에 대규모의 컨벤션 센터의 걸립과 세계 교통의 요지가 되는 덴버의 북동쪽에 위치한 국제 공항을 오픈된 공항은 여러 첨단 장비가 도입되어 미국 최대의 공항으로 건립되었다.
 
한국의 인천국제 공항의 설계와 건축을 맡았던 팀들 중 선별하여 미국 공항시찰에 나섰던 공항 중 대표적인 곳이 덴버 공항이기도하며, 인천공항의 건립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배경의 콜로라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것 중, 높은 하늘에 떠오르는 콜로라도의 달을 들 수 있다. 달의 크고 웅장함은 비가 내리고난 뒤 떠오르는 만월에서 찾을수있다. 빌딩과 대비해 떠오르는 달의 크기를보면 과히 경탄해 마지않을 수없다.


처음 관광 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콜로라도의 보름달은 세계의 어느 달 보다 크고 밝아 탄성을 자아내며, 이 같이 아름다운 달을 노래하는 “콜로라도 문”이라는 노래까지 있을 정도다. 




[사진출처: 구글서치]

이에 또 한가지 콜로라디안들의 자랑거리는 콜로라도를 사랑한 자연주의자이자
휴머니스트인 유명한 존 덴버이다. 

독일계 부모님에게서 1943년 12월 31일 출생하여 1997년 10월 12일  저녁 
자신의 경비행기를 조종하던 중 캘리포니아주 북부 몬터레이만의 해안에 추락해 
우리의 곁을 영영 떠났다. 

가장 자연에 가까운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는찬사를 받던 컨트리 음악의 황제였다. 
53세의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콜로라디안들의 벗 "존 덴버!" 

콜로라도의 록키 마운틴을 아름답게 수놓은 수 많은 아름다운 노래들을 세계인의 가슴에 선물하였던 존 덴버의 선율은 콜로라디안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자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7세가되던 해부터 이곳 콜로라도의 록키마운틴에 심취해서 콜로라도에 위치한 미국 대부호, 허리우드 스타들의 별장 지대이자 북미 최고의 스키타운인 아스펜 지역의 스타우드라는 곳에서 살았다.

헨리 존 듀첸도르프 주니어(Henry John Deutschendorf, Jr.) 였던  존 덴버는 부모에게서 물러받은 독일 성인 듀첸도프에 대해 법원에서 개명허가를 받았다.  

콜로라도의 덴버시의 이름인 덴버로 개명한 그는 콜로라도와 일생을 함께 한 것이다.



[사진출처: 구글서치]


스타우드에서 함께 살았던 첫 사랑이자 아내였던 애니를 위한  Annie’s song,
1980년대 서울의 대학가에서 유행하였던  Perhaps love.  
누구나 한번쯤 따라 불렀을 Take me home country road.

그리고 록키 마운틴의 자연에 감사하며 부른 Sunshine on my shoulders는 미국인들의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자연주의자 덴버가 사랑한 콜로라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노래이기도 하다.
 
유명한 일화인 1972년 동계 올림픽의 콜로라도 유치계획을 논재로 개발론자들과 자연주의자들의 사이에 격론에 휩싸여 있었다. 격론이 한창 격렬하던 시기에 존 덴버는 아내 애니와 캠핑중 밤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별빛들을 보게 됐다.

이에 자신이 다시 태어나는 듯한 깨달음을 얻은 영감으로 즉석에서 지은 곡이  Rocky mountain high 라는 노래다.


이토록 덴버가 사랑한 곳 콜로라도의 록키 마운틴과 더불어 음악을 풍유한 덴버가 세상을 떠났을때, 콜로라도에서는 거대한 장례식이 열렸다.

장례식에 참석한 클린턴 대통령은 "He soared up into the sky" - 그는 하늘로 비상해 올라갔다- 라고 음유 시인의 마지막을 장식해, 존 던버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구전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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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forum.ampoljane.com/index.php?showtopic=29  존덴버를 기리는 기념비들을 만날 수있다.]

콜로라도를 사랑한 존 덴버와 그를 사랑하는 콜로라디안들의 가슴에 그는 
어느 찬란한 별보다 선명히 아로 새겨져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고 있다.


 


 

etc_14.gif?v=2 Rocky mountain high  바로가기 : 
 



 

etc_15.gif?v=2 'Perhaps love'바로가기 :

존 덴버와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크로스오버 듀엣으로 부른 주옥(珠玉) 같은 명곡